AI로 보는 세상

'거인의 어깨 위에 서라' 한번쯤은 들어보셨을 말인데 무슨 뜻일까요? 여러분 중 대부분은 성공한 사람을 발판으로 더 큰 성공을 이뤄라 정도로 알고계실겁니다. 하지만 이건 이 말의 정확한 의미는 아닙니다. 여기서 말하는 거인의 어깨는 인류가 수천년간 쌓아온 지식의 누적을 의미합니다. 어깨 위에 서라는 뜻은 집단지성의 관점에서 앞서 살아갔던 인류가 시도해보고 남긴 기록들을 토대로 더 발전하는 방향으로 나아가라는 의미가 됩니다. 논문을 쓸때도 논문 쓰는 시간의 50퍼센트 이상을 사전 연구 조사에 힘쏟는 이유기도 하죠. 또 다른 의미로는 독서의 중요성이자, 이미 시도된 것을 처음하는것처럼 시도하여 시간을 낭비하지 말라는 의미도 됩니다. 여러분의 삶에도 적용해볼만한 말입니다.

생각정리 2024. 9. 28. 15:04

오늘 당신을 가장 짜증나게한 사람은 누구인가요? 여러분은 아마 그들의 어이없는 행동과 말투, 궁색함, 비협조적인 모습 등에 짜증이 났을겁니다. 더욱이 그런 사람들을 상대하느라 내 아까운 시간과 신경을 쏟는 일은 그것보다 몇 배는 더 짜증나는 일이죠. 발상의 전환으로 그들을 마주해봅시다. 그들을 아주 가여운 사람으로 생각해보는거죠. 실제로 그들을 그런 미친 성격으로 만든 건 어릴 때부터 그들을 둘러싸고 영향을 준 환경일지 모릅니다. 가여운 환경에서 저런 성격이 나타났구나... 저런 성격이라니 가여워라...너도 인생 참 힘들겠다.. 라고 생각해보면 많은 일들에서 당신의 짜증은 줄어들겁니다.

생각정리 2024. 9. 27. 16:28

AI 기술의 발전 속도가 미쳤습니다. 여러분은 벌써 필요없는 사람이 됐을지도 모릅니다. 자본가는 똑같은 생산량을 유지하면서도 사람의 고용은 극소수로 줄일 수 있게 됐죠. 자본가가 사람을 고용하지 않으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요? 국가가 지원하는 기본소득으로만 근근히 생활하는 90프로와 정치인, 인플루언서 등 중산층에 해당하는 9프로 그리고 세상의 모든 것을 먹어버린 1퍼센트의 자본가가 나타날겁니다. 여러분은 로봇 위에 서있을 준비가 되어있습니까? 여러분의 직업, 따뜻한 집과 음식은 내일도 유지될 수 있나요?

생각정리 2024. 9. 26. 20:35

대한민국의 스탠다드 스펙의 인생은 미쳤습니다. 여러분은 아마 남들처럼 평범하게 살라는 부모님의 말을 들어보신 적이 있으실 겁니다. 남들처럼 평범히? 무엇을 말하는 걸까요...? 대한민국이 원하는 평범함은 전 분야입니다. 경제력, 외모, 몸매, 성격, 직장, 문신, 머리 색깔 심지어 왼손잡이 오른손잡이까지 말이죠. 모든 분야에서 스탠다드에 들어있는 사람은 과연 몇 명이나 될까요? 대한민국를 측정하는 이 스탠다드라는 잣대가 지금의 병든 사회를 만든 주범입니다.

생각정리 2024. 9. 25. 16:35

직장에서 살아남는 최고의 처세술은 무엇일까요? 여러분은 아마 상사에게 잘보이기 등을 떠올리셨을겁니다. 하지만 이는 반은 맞고 반은 틀린 얘기입니다. 정말 똑똑한 회사의 임원진들은 어떤 사람의 평판을 파악할 때 그 사람의 상사가 아닌 후배들에게 그 사람의 됨됨이를 묻습니다. 보통 사람은 자기보다 낮은 사람에게 숨김 없이 자신을 드러내기 때문이죠. 상사에게 잘하는거야 모두 잘하려고 하니 그 사람의 실체를 파악하기에 충분하지 않다고 여길 수 있죠. 여러분은 회사의 문을 열고 들어가 나의 후배에게 인사말을 건내셨는지요?

생각정리 2024. 9. 25. 00:51

사람간의 관계와 소통은 언제 끝날까요? 여러분은 아마 절교 같은 단어를 떠올리셨을겁니다. 하지만 이 같은 답으로는 모든 상황을 설명하지는 못하죠. 여러분은 언제 사람과 소통하십니까? 모든 소통에는 사실 자신의 이해관계가 포함됩니다. 아기는 언제 엄마를 찾나요? 무언가를 필요로 할 때 엄마를 찾습니다. 어른이 되서는 효도라는 도리를 했다는 마음의 안정이 이익에 포함됩니다. 일상적인 대화조차 마음의 안정이라는 이익이 내포되어있죠. 왜 여러분은 진로가 갈린 친구와 연락하지 않게 됐나요? 관계와 소통은 더 이상 얻을 이득이 없을때 끝납니다.

생각정리 2024. 9. 23. 23:38

당신은 정말 지구의 첫번째 인류가 맞나요? 여러분 중 대부분은 아마 이 주제에 대해 단 한번도 생각해보신 적이 없으실겁니다. 지구의 나이는 45억살이고 10만년을 주기로 빙하기와 해빙기를 반복했습니다. 45억 나누기 10만년이면 벌써 4만5천번째 해빙기군요. 빙하기때마다 모든 포유류가 멸종한다고 했을때 지금 인류가 정말 첫번째 인류일까요? 4만5천번의 해빙기 중 0.1%의 확률로 문명이 나타난다고 해도 우리는 45번째 인류가 됩니다. 그 중 일부는 벌써 다른 행성에 정착했을지도요 이번 인류도 다가올 빙하기 전에 안전한 행성을 찾길 기도해봅니다.

생각정리 2024. 9. 23. 00:15

지하철이 노예선이라는 생각 해보신 적 있으신가요? 미국 자본가들이 아프리카 원주민들을 노예선에 태워 옮겼듯 자본가들의 노예인 우리들은 대중교통을 타고 일터에 갑니다. 국가는 자본가들을 위해 대중교통 시스템을 만들었고, 자본가들은 더욱 멀리 있는 노예까지 자신의 일터로 불러드려 일을 시킬 수 있습니다. 직급에 높고 낮음, 연봉의 높고 낮음은 있겠지만 모두 노예임은 마찬가지입니다. 노예가 노예인줄 모르고 자신의 직급과 연봉이 높다며 으시대는 꼴은 아주 재밌는 광경일 겁니다. 한 번 사는 인생, 내가 누구를 위해 이 지하철에 탔는지는 고민해볼만한 주제입니다.

생각정리 2024. 9. 22. 14:59